어제 토요일...ㅋㅋ 애들 재우고 열심히 돌렸어요.

학생들이 되고는 옷도 많이 필요한데 다 작아져서리...

미리 조금씩 만들어 뒀으면 좋았을텐데 꼭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부랴부랴 만드는지...

전사지는 본인들이 선택!!

공주님은 입술이 맘에 든다고 골라주시고..

울 왕자님은 작년 여름에 강림하는 용을 붙여줘서 제대로 입지 않았다는...

게다가 전사지도 제대로 붙지 않아 흐릿...

이번엔 제대로 승천하는 용과 선명하게 잘 전사되어 아들 무척 좋아함..

라벨도 옆구리 별 끼움라벨과 뒷목 끼움라벨, 포인트 라벨도 달아주고 근데 왕자님껀 버쩍 섰다..ㅋㅋ

상침할때 라벨이 밟히지 않게하기위해 몸판만 막았더니 ㅋㅋ 서버린다.

공주님껀 손바느질로 잡아줬는데 아드님껀.... 다시 잡아줘야겠다.

공주님은 그네를 제법 타 주신다..

학교 들어가기 전엔 혼자는 못탔는데 친구들과 어울리더니 제법 높이 올라간다.

앉아타는건 시시하다고 서서 타주신다...

그러더니 내려올땐 다이빙착지!!

깜짝이야...ㅋㅋ

왕자님도 아직 혼자 타지 못한다.

올만에 가지고 나온 자전거를 접수하시곤 잘 굴러가지도 않는 모레밭에서 저러고 계신다.

열심히 그네도 타고 시소도 쿵쾅거리고 미끄럼틀도 타고..

옷이 엉망이다..ㅠㅠ

왕자님 뭐가 그리 좋은지 집에와서 목욕하고 이 옷을 찾으신다.

낼 입고 가고 싶다고...

허나 더러워서 입을수 없다..ㅠㅠ

그럼 언제 입을수 있냐고 화요일이면 되겠냐 묻는다.

글쎄....

흰빨래가 많이 안 모여서 낼 빨수 있을지 의문이다.

컸다고 미끄럼틀을 요렇게 타신다..

참 위험해 보이는데 그것도 둘이 함꺼번에 타고 내려오신단다...

의구 못 말리는 꼬맹이들..

1시간 30분가량 신나게 놀고 들어가려는 길...

무척 싫어하신다.. 더 놀고 싶다구.

엄마 아빠가 일한답시고 평일에 못 놀아주니 주말이 더 기다려지는 아이들...

언능 돈 많이 벌어서 엄마가 쉴 날을 기다려라..ㅋㅋ

신발에 들어간 모레를 털고 있는 꼬맹이들..

미안하다...... 그리고 사랑한다..

++ 패턴 ++

빈공쥬 첼시맨투맨티셔츠 120사이즈 소매&기장 3cm 늘림

++ 원단 ++

핑크루루 기모쭈리 백아이보리

++ 부자재 ++

쏘잉스토리 라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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